[날씨] 밤사이 강한 비구름...내일 수도권·영서 물 폭탄 / YTN

2018-08-28 8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특히 강화에는 시간당 66mm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기 북부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강한 비구름이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수도권과 영서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충북 단양 영춘면에는 211mm의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많은 곳은 100mm에 가까운 비가 왔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북부 지방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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